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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돈벌이

sk 바이오 사이언스 공모주 청약 결과

by No Work 2021. 3. 28.

공모주 배분방식의 변경

처음으로 공모주 청약을 해본 후기를 남겨본다.

이제까지 공모주 청약은 증거금을 많이 넣어야지 주식을 받을 수 있는 방식(비례배정)이어서 인기 있는 공모주는 큰 목돈을 넣지 않으면 1주도 배당받지 못하는 현실이라 공모주 청약은 그림의 떡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2020 공모주 개편안으로 공모주 절반은 '균등배정' 이라는 방식이 도입되었다.

최저 주식수(10주)만 청약해도 1주 정도는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균등배정주식보다 청약건수가 많으면 1주도 못받을수있다.)

sk 바이오 사이언스 공모가는 6만 5천원으로 결정되었다.

최소 신청수량인 10주를 신청하려면 신청수량의 50%만큼 증거금이 필요하다.

즉, 32만 5천원만 있으면 sk 바이오 사이언스 공모주 청약에 도전할 수 있다.

 

나는 'NH 나무증권' 앱으로 공모주 청약을 했다.

먼저 메뉴에서 계좌/이체/청약/대출 > 공모청약 으로 들어간다.

 

현재 청약을 받고 있는 공모주가 나온다.

sk 바이오 사이언스 청약신청을 클릭한다.

 

최소 청약신청수량인 10주를 선택한다.

 

간단하게 sk 바이오 사이언스 공모주 청약이 완료되었다.

 

공모주 청약이 완료되었다는 문자가 왔다.

과연 몇 주나 받을런지 1주만 받아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증권사별 sk 바이오 사이언스 청약 최종 결과

내가 신청한 NH증권에서는 1주는 확정, 그리고 추첨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1주는 무조건 받을 수 있고 추첨을 해서 운 좋으면 1주를 더 받을 수도 있었다.

 

청약 결과 운이 좋았는지 2주를 배정받았고 3월 12일 증거금도 환불되었다.

3월 18일 상장일에 sk 바이오 사이언스 가 예상대로 '따상'을 기록할 수 있을까?

 

'따상' 그리고 '따상상'

'따상'은 상장일 첫날 주가가 두배가 되고 거기다 상한가(30%)를 기록하는 것을 말한다.

sk 바이오 사이언스 를 예로 들면 공모가 6만5천원의 두배, 13만원이 되었다가 30% 더 올라가 16만9천이 되는 것을 말한다.

'따상상'은 다음날 또다시 상한가를 기록해서 30% 주가가 올라가는 것을 말하는데 sk 바이오 사이언스가 따상상을 하면 6만 5천원짜리 주식이 21만 9천 5백원까지 올라가게 되는 것이다. 😲

여러 증권사에 청약을 해서 10주 이상으로 배정받은 사람들도 있던데 이러니 돈이 돈을 번다는 말이 틀린 말이 아니다..

 

sk 바이오 사이언스 는 '따상상'을 기록했을까?  공모주 최종 수익.

3월 18일 상장일에 예상대로 sk 바이오 사이언스는 가뿐하게 '따상'을 기록했다.

'따상상'에 대한 기대가 컸지만 주식은 내일 어떻게 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16만9천원에 일단 1주를 팔았다.

 

다음날 19만원까지 주가는 올라갔다가 결국 '따상상'은 하지 못하고 166,500으로 마무리되었다.

오전에 18만원 정도에 팔았어야 했는데 혹시 모를 기대감으로 팔지 않고 있다가 155,500으로 매도하게 되었다.

결국 sk 바이오 사이언스 공모주 거래 결과 수수료를 제하고 193,256원의 순수익을 얻을 수 있었다.

클릭 몇 번 하는 노력의 대가로는 과한 이득을 얻었다.

 

이제는 공모주 배분방식의 변경으로 작은 돈으로도 '공모주 청약'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모든 공모주가 따상이나 따상상을 갈 수는 없다. 오히려 손해를 볼 수도 있을 것이다.

 

다음 대형 공모주로는 '배틀 그라운드' 제작사인 '크래프톤'이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그때를 위해 증거금을 모아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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