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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했습니다.

명란젓 먹는법 혼밥메뉴

by No Work 2020. 1. 5.

혼밥러의 명란젓 먹는법을 적어본다.

혼밥러들은 간단한 반찬을 선호하는데 명란젓은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다.

동래 메가마트에서 구입한 백명란젓이다.

몇 년 전부터 꾸준히 구입해먹었는데 맛이나 퀄리티는 변함이 없다.

명태알은 러시아산이고 100g당 4,480원으로 젓갈치고 저렴한 편은 아니다.

하지만 명란젓은 짜기 때문에 반찬으로 먹을 때 한 번에 많이 먹어지지는 않는다.

한통 사면 꽤 오래 먹는 편이다.

명란젓은 명태의 알을 소금에 절인 것인데, 고춧가루를 넣지 않고 염장만 한 것을 '백명란'이라고 한다.

개인적으로 백명란을 선호하는데 양념된것은 양념때문인지 알이 뭉그러진것들이 많았다.

현재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명란젓은 거의 다 러시아산이라고 한다.

예전에 국내산 명란젓은 얼마나 맛있었을까..

명란젓을 좋아해서 동래시장에서도 사보고 구포시장에서도 사봤지만 내 생각에는 이 명란젓이 제일 맛있는 것 같다.

명란 알들이 뭉개져 있지 않고 알알이 살아있다. 씹으면 톡톡 터진다.

알알이 완전 살아있다. ^^

내가 명란젓을 먹는 법은 크게 세 가지인데

첫 번째. 참기름 둘러서 고춧가루 약간 뿌려서 먹는다.

두 번째. 명란 계란찜으로 소금 대신 명란젓을 넣고 쪽파 약간 썰어 넣고 만든다.

세 번째. 명란 구이. 후라이팬에 살짝 굽다가 전자렌지로 2분 돌리고 완성.

 

제일 자주 먹는 방법은 역시 간단히 참기름 두르고 고춧가루 뿌려먹는 방법이다.

작은 접시에 먹을 만큼만 가위로 잘라주고 그위에 참기름을 살짝 두른다.

그리고 명란젓 위에 고춧가루를 약간 뿌려서 마무리한다.

 

입맛 없거나 마땅한 반찬 없을 때 명란젓에 구이김 정도만 있어도 한 그릇 뚝딱이다. 

간장게장 못지않은 밥도둑이다.

 

직접 내 돈 주고 구입해서 사 먹은 명란젓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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