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맷길 9코스 2구간은 이곡마을에서 출발해서 기장군청에서 끝나는 9km 정도의 걷기 무난한 코스다.
날씨가 제법 쌀쌀했지만 걸어가 보기로 했다.
'동부산대학역' 버스정류소에서 73번 버스를 타고 출발점인 '이곡마을'로 가기로 했다.
73번 버스는 배차간격이 길어서 운행시간표를 보고 시간을 잘 맞춰가지 않으면 추운 날씨에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
동부산대학역에서 73번 버스를 타고 20여분을 달려 '이곡'에 도착했다.
갈맷길 9코스 2구간 시작 인증대 위치
'이곡' 버스정류소
버스정거장 바로 옆에 첫번째 인증대가 위치하고 있다.
첫 번째 인증스탬프를 찍고 스타트~
'자매네 돼지국밥' 집을 등지고 녹색 하우스 방향으로 간다.
저 멀리 외곽순환고속도로 아래 지하도를 건너가야한다.
나뭇가지, 전봇대 등에 이정표가 표시되어있어 길을 헛갈리지 않고 따라갈 수 있었다.
갈림길이 나타났다.
화살표 방향으로 가면 된다.
'테마임도' 방향의 좁은 샛길로 걸어간다.
걷기 좋은 소나무숲길을 걸어가다 보면
잠깐 쉬어갈 수 있는 조그만 정자가 나온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걷다 보니 앞쪽에 이정표가 하나 나타났다.
갈맷길 9-2 구간 중간인증대인 '모연정'까지 3.4km가 남았음을 알려준다.
하얀 다리를 지나가면
이제 '모연정'까지 2.4km가 남았다.
제법 가파른 시멘트 오르막길을 한참 올라간다.
드디어 먼발치에 '모연정'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갈맷길 9코스 2구간 중간 인증대 위치
'모연정'
'자연을 사랑한다'는 뜻을 품고 있다는 정자 '모연정' 바로 옆에 중간인증대가 있다.
두 번째 인증 스탬프를 찍었다.
여기서부터는 계속해서 내리막길이 이어진다.
가벼운 걸음으로 하산을 한다.
전국에서 두 번째로 공인된 '일광산 일원 MTB코스' 예전에 이곳에서 세계선수권 대회를 개최했다고 한다.
걷다 보면 MTB 산악자전거를 타고 산길을 오르는 사람들을 숱하게 볼 수 있다.
제법 웅장한 동해고속도로 밑으로 지나간다.
이제 기장군청까지 2.1km가 남아있다.
산길은 끝나고 도심길로 진입. 기장군청을 향해간다.
시내를 한참 걷다 보면 드디어 저 멀리 기장군청이 보이기 시작한다.
길 건너 기장군청 버스정류장 앞에 인증대가 보인다.
갈맷길 9코스 2구간 마지막 인증대 위치
'기장군청 버스정류장'
갈맷길 9코스 2구간 마지막 인증 스탬프를 찍고 마무리.
근처에 있는 동해남부선 기장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갈맷길 9코스 2구간 걷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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