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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건강

2년만에 대장내시경비용

by No Work 2023. 10. 10.

2021년 12월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고 2년 만에 대장내시경검사를 받았다.

당시에 대장에서 선종성용종이 발견되어서 제거했었다.

그냥두면 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선종성용종이 발견된 사람은 2년에 한 번씩 대장내시경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

마침 올해 건강검진 해당 연도라서 근처 종합병원에서 위내시경, 대장내시경, 건강검진을 같이 받게 되었다.

 

종합병원 위내시경, 대장내시경 비용은

수면마취로 받았는데

종합병원에서 위내시경, 대장내시경 검사비용은 약 21만원이었다.

 

수면으로 검사를 받으면 잠깐 잠들었다가 깨어나면 내시경검사가 다 끝나기 때문에 어렵지 않다.

대장내시경검사에서 어려운 것은 검사 전 식단조절과 니글니글한 약 먹기, 그리고 폭풍설사다..

 

이번에는 크린뷰올산 이라는 대장내시경약을 받았다.

이약은 복용량을 줄였다는 것이 장점인데 

전에 먹었던 쿨프렙산은 검사전날 저녁 A제+B제 하나씩을 물500ml에 타서 2통먹고 다시 맹물 500ml 마시고

다음날 새벽 똑같이 한세트로 마시게 되는데 그러면 총 3리터의 물을 마시게 된다.

하지만 크린뷰올산A제 2포+B제 2포를 한꺼번에 물500ml에 타서 마시고 맹물 500ml 마시고

다음날 새벽 또같이 한세트 마시면 총 2리터로 끝나버린다.

물을 적게 마시는 것은 좋았지만 한통에 2포씩 한꺼번에 넣어버리는 바람에 짠맛이 너무 강하게 느껴졌고 결국 메쓰꺼움과 숙취같은 증상이 나타나 겨우겨우 검진을 마칠수있었다.

 

내시경 건강검진결과

다행히 이번에는 대장에서 용종이 발견되지 않았다.

위내시경에서는 약간의 위염, 식도염 정도가 있었다.

그런데 평소 90정도인 공복혈당이 갑자기 123이 나와서 놀랐는데 나중에 다시 검사해 보니 정상이었다.

전날 저녁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고 공복이었는데 왜 갑자기 혈당이 튀었는지 모르겠다..

평소 높게 나오는 저밀도 콜레스테롤(LDL) 수치와 중성지방 수치는 희한하게 모두 정상수치가 나왔다.

대장내시경 때문에 식단조절과 금식을 해서인지 약을 먹어도 잘 안 떨어지던 수치가 갑자기 떨어졌다.

https://goodsnote.tistory.com/211

 

고지혈증 간기능7종 검사결과.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서 약을 계속 복용 중이다. 4월에 피검사를 하고 약 4개월 만에 다시 간기능 7종 검사를 받았다. 약을 잘 먹다가 검사 전 한 달 정도 약을 먹지 않았는데 생각

goodsnote.tistory.com

 

8월에 받은 검사수치와 비교해 보면

중성지방 342 > 104

LDL 저밀도 콜레스테롤 241 > 81

모두 정상범위로 들어왔다.

 

하지만 간수치는 계속 올라가고 있는 추세다.

AST 25 > 43

ALT 45 > 62

 

간수치 때문에 의사 선생님이 초음파 검사를 해보자고 했다.

검사결과 중증도의 지방간이 있다고 했고 

초음파 검사비용은 약 6만원정도 나왔다. 

 

2021년도에 간 섬유화 검사를 했었는데 그때도 지방간이 있었다.

일단  우루사100mg과 고덱스캡슐을 처방받아왔다.

우루사100mg은 처방전이 필요 없는 일반의약품이고 핵심성분은 우르소데옥시콜산 100mg이다.

고덱스캡슐은 전문의약품으로 비페닐디메틸카르복셀레이트(DDB)와 오로토산 카르니틴이 주요 성분이다.

 

전에도 간수치가 올라갔을 때 고덱스를 먹으면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오곤 했다.

한 달 정도 먹어보고 다시 피검사를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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