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갑자기 두통과 어지럼증이 시작되었다.
저녁을 먹고 있던 어느 날 핑도는듯한 어지러움이 느껴졌다.
그리고 오른쪽 관자놀이와 머리쪽의 멍한듯한 두통.
어차피 병원을 가기에는 너무 늦은 시간이고
그리 심하다고는 느껴지지않아 그냥 하룻밤 지내보기로 했다.
다음날도 계속 되는 두통과 어지러움.
자고 일어났지만 증상은 계속되고 있었다.
이렇게 갑자기 두통과 어지럼이 생긴다면 크게 두 가지 병일 경우가 많다고 한다.
첫 번째는 뇌혈관 문제
두 번째는 이석증
이석증의 경우는 서 있기 힘들 정도로 어지럽고 구토까지도 유발한다고 하는데 나는 그 정도의 어지러움은 아니었다.
나의 증상은 걷거나 머리를 좌우로 돌릴 때 느껴지는 어지러움, 걸어갈 때 구름을 걷는듯한 느낌.
놀이기구를 타고 내렸을 때의 약간 도는듯한 어지러움.
오른쪽 머리가 멍한듯한 뭔가 꽉 찬듯한 편두통 등이었다.
높은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수치로 평소 고지혈증 약을 복용 중인데
뇌혈관 쪽 문제인 건가 생각이 들었다.
신경외과 뇌ct 촬영결과와 비용
근처 종합병원 신경외과를 방문해 의사 선생님께 증상을 설명하고 뇌ct 촬영을 했다.
피검사, 엑스레이촬영, 뇌ct촬영 세가지 검사에 17만원이 나왔는데
2차 종합병원 기준 뇌ct 비용은 100,000원 정도였다.
뇌ct 촬영시 뇌혈관을 볼 수 있는 조형제를 맞는데 어지럼이나 구토를 유발할수있어서 공복으로 촬영하기를 권한다.
조형제를 주사하면서 바로 뇌ct 촬영을 하는데 시간은 1분 안쪽으로 끝난다.
조형제가 들어갈 때 가슴부터 머리 쪽까지 화끈한 느낌이 들지만 금방 사라진다.
뇌ct 촬영결과 병명은
긴장형 두통, 어지럼증
다행히 혈관 쪽 문제는 없다는 말을 듣고 약 5일 치를 처방받아서 병원을 나왔다.
처방받은 약은
바이오탑하이포르테캡슐 - 정장, 변비, 묽은 변, 복부팽만감
아페락정 100mg - 관절염, 강직척추염
보나링에이정 50mg - 멀미·메니에르증후군·방사선숙취에 의한 구역·구토·어지러움
약값은 8,300원이 나왔다.
5일 정도 약을 먹어보았지만 딱히 어지럼증이나 두통이 좋아지지 않았다..
뇌혈관에 문제가 없는 걸 확인했으니 신경과를 찾아가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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