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약 대신 닥터베스트 코큐텐을 두 달간 먹고 난 후 혈압 변화를 적어본다.
마른 체형에도 불구하고 혈압을 재면 고혈압 전 단계의 혈압 수치를 보였다.
특별한 원인을 찾을수없는 고혈압을 '본태성 고혈압'이라고 진단하는데 방치하면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 혈압관리가 필요하다.
두 달 전 건강검진에서도 역시나 '수축기 139 / 이완기 89' 고혈압 전 단계의 수치가 나왔다.
확 높은것도 아니고 혈압약을 먹기에는 조금 애매한 수치다..
대한 고혈압학회는 120 / 80mmHg 이하의 혈압을 정상으로 보고 140 / 90 이상이면 고혈압으로 진단한다.
왠지 혈압약은 한번 먹으면 평생 먹어야 되는 거 아닌가 싶고
"혈압약을 먹기는 싫은데 혈압을 내릴수있는 다른 약은 없을까?"
'코엔자임큐텐 CoenzymeQ10 코큐텐'이 항산화와 높은 혈압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식약처에서 인정했다는 말을 듣고 아이허브에서 '닥터 베스트 코큐텐 100mg'을 한통 주문해서 먹어보기로 했다.
닥터베스트 코큐텐 100mg 60정 가격은 배송비 포함해서 17.79달러였다.
알약 크기도 크지 않고 특별한 향도 없어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하루한알씩 두 달 동안 아침 식후에 복용했다.
'코큐텐'은 항산화물질로 원래 우리 몸에서 자연적으로 만들어지는데 나이가 들수록 그 양이 줄어들기 때문에 영양제로 섭취해주는 것도 좋다고 한다.
그리고 코큐텐의 결핍은 고혈압이 생기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어느덧 두 달이 지나서 코큐텐 한통을 다 먹었고 오늘 근처 병원에 혈압을 재러 갔다.
의자에 앉아서 약간 숨을 고르고 두 번 혈압을 측정했다.
놀랍게도 최고혈압은 139에서 123으로 최저혈압은 89에서 83까지 떨어져 있었다.
코큐텐을 먹고 효과를 본 것인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혈압이 많이 내려가서 기분은 좋았다.😄
개인차가 있을 것이므로 혈압이 많이 높으신 분들은 고혈압약을 처방받아 드시는 것이 좋을 것 같고
나처럼 고혈압 전 단계에 있는 분들은 코큐텐을 한번 섭취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제일 좋은 건 운동과 평소의 올바른 식습관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의지가 약한 사람인지라 약물의 힘을 빌릴 수밖에 없다. ㅠㅠ
코큐텐은 식후에 바로 먹는 것이 흡수에 좋고 이미 고혈압약을 복용 중인 사람은 혈압이 더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의사와 상담 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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