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로 랄프로렌 패딩 실사이즈 후기

폴로 패딩 직구하시려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난 블랙프라이데이에 폴로 공홈에서 직구한 폴로 랄프로렌 패딩 실제 사이즈를 측정해서 올려본다.

 

폴로는 직구를 하게되면 국내 가격보다 훨씬 싸게 구매할 수 있지만 사이즈 선택 때문에 고민되기 마련이다.

나도 S와 M사이즈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175cm 63kg의 마른체형 이라서 약간 핏 하게 입기 위해 S사이즈를 선택했다.

정식 명칭은 'Packable Water-Repellent Down Jacket'이고

국내 오픈마켓에는 '폴로 랄프로렌 패커블 경량 패딩'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다.

 

블랙프라이데이 때 공홈에서 159.99달러 폴로 패딩을 40% 할인받아 95.99달러에 구매할 수 있었다.

배대지는 몰테일을 이용했는데 배송비는 12.72달러가 나왔다.

 

그러면 바로 폴로 패딩 S 실제 사이즈를 줄자로 재본다.

 

앞면 기장은 어깨부터 약 64cm

 

뒷 기장 약 64cm

앞, 뒤 기장은 거의 똑같다.

 

가슴 폭 약 53cm

 

팔 길이 약 64cm

폴로 제품은 서양인 체형에 맞게 나오기 때문에 동양인에게 팔 기장은 약간 길수밖에 없다.

 

초겨울에 가볍게 걸치기 좋을만한 두께의 얇은 경량 패딩이다.

 

처음 배송 왔을 때 종잇장처럼 너무 얇아서 망했구나 싶었는데 다행히 옷걸이에 걸어두었더니 약간 부풀어올라 입을만한 정도의 두께는 돼주었다.

 

충전재는 오리솜털 55%.

미국에서 날아왔는데 한글 텍이 붙어있어서 신기했다. 😮

 

가운데 지퍼는 소가죽 손잡이로 손쉽게 열고 닫을 수 있다.

 

양쪽 주머니 지퍼.

YKK 마크는 없고 심플하게 폴로 로고가 각인되어있다.

 

손목은 찍찍이 없이 그냥 밴드 처리. 벙벙하지 않고 적당히 타이트했다.

 

패딩 아래쪽도 밴드 처리되어 뜨지 않고 쫀쫀하게 잡아주는 스타일이다.

 

따로 패킹 주머니를 주지는 않고 패딩 호주머니 안쪽으로 접어서 패킹할 수 있다. 

 

솔직히 폴로는 로고빨이다.

 

목폴라와 셔츠 위에 폴로 패딩을 입어보았다.

한겨울에 입기는 무리지만 할인도 받고 사이즈 선택도 좋았고 폴로 패딩 직구는 다행히 성공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