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화점 '노드스트롬'에서 직구로 노스페이스 장갑을 구입했다.
장갑 이름은 'The North Face Salty Dog Etip Glove'
'솔티 독(Salty Dog)'은 갑판원을 뜻하는 속어라고 한다.
그러고 보니 장갑이 투박하고 두툼하니 이름과 어울리는 것 같다.
사이즈는 S/M으로 선택했다.
작을까 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타이트하게 손에 맞았다.
실측 사이즈는 길이 25cm, 폭 10cm 정도다.
재질은 97% 아크릴로 되어있고 손바닥에는 스웨이드 재질의 천이 붙어있다.
장갑 손바닥에 스웨이드가 꽤나 두꺼워서 그립감이 그리 좋지는 않지만 튼튼하기는 할 것 같다.
엄지와 검지로 스마트폰을 터치할 수 있지만 자판을 치는 디테일한 동작은 무리였다.
노스페이스 장갑은 노드스트롬에서 35달러에 구입했고 몰테일 배송대행비용은 10.76달러였다.
약간 비싼 감이 있지만 따뜻하고 디자인도 예뻐서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다.
노스페이스 장갑 자세한 모습을 동영상으로 남겨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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