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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건강

갈맷길 7코스 2구간 금정산성 동문에서 상현마을까지

by No Work 2021. 8. 28.

 

갈맷길 7코스 2구간은 금정산성 동문에서 시작해 회동수원지 상현마을까지 13km, 약 5시간이 소요되는 코스다.

지난 3월 중간인증대가 있는 범어사 매표소까지 걸었다가 여름 더위에 걷지 못하고 한참이 지난 이제서야 다시 찾게 되었다.

출처 (주)부산의 아름다운 길

 

마을버스 1번을 타고  금성동 주민센터 정류소에 내려서 금정산성 동문을 향해 올라간다.

 

오르막 산길을 조금 오르다 보면 동문이 나타난다.

 

동문 옆에 갈맷길 7코스 2구간 첫 번째 도보인증대가있다.

 

인증스탬프를 찍고 본격적으로 출발해본다.

 

고당봉 방향으로 부지런히 올라가 본다.

 

제4 망루까지 0.6km

 

먼발치로 제4망루가 보인다.

 

건물들이 장난감처럼 보인다.

 

제4망루에서 잠깐 쉬었다가 다시 고당봉, 북문 방향으로 걸었다.

 

원효봉을 지나서 계속해서 북문방향으로 걸어갔다.

 

북문에 도착했다.

 

북문을 통과해서 범어사로 내려갔다.

 

바윗돌로 된 산길을 한참 내려가자니 발바닥이 아파왔다.

쿠션 좋은 신발을 하나 장만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금강암을 지나서

 

범어사가 보인다.

 

범어사 경내를 한 바퀴 돌아보고

 

어릴 적 소풍으로 참 많이 왔었던 범어사.

커서는 오랜만에 와봤다.

 

범어사 천왕문天王門 사천왕상

 

동서남북 사방을 다스리는 범어사의 문지기 사천왕.

 

부리부리한 눈이 지금봐도 살짝 무섭다.

 

갈맷길 7코스 2구간 중간인증대 위치 범어사 매표소 앞

90번 버스정류소도 보인다.

 

인증스탬프를 찍고 90번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갔다.

여기까지가 지난 3월의 이야기.

 

며칠 안에 다시 오려고 했는데 8월 말이 되어서야 찾아오게 되었다.

노포동 터미널에서 90번 버스를 타고 범어사 매표소 앞에서 다시 출발했다.

 

버스를 타고 올라온 길을 다시 걸어서 내려간다.

 

여기서부터 산길로 들어선다.

 

갈맷길 산길은 맞게 가고 있는지 헛갈릴 때가 종종 있는데

 

다행히 잘 가고 있는 것 같다.

용천사 방향으로 걸어간다.

 

용천사를 지나서

 

굴다리도 지나가고

 

예쁜 벽화가 그려진 마을을 지나가면

 

노포동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이 나온다.

 

버스터미널을 지나서 스포원파크 방향으로 걸어간다.

 

우회전해서 스포원파크 앞에서 회동수원지 방향으로 걸어갔다.

 

수영강을 따라서 상현마을까지 걸어간다.

 

트랙길 중간중간 비 때문에 물웅덩이가 많이 있었는데 피해서 걸어간다고 조금 힘들었다.

아직은 8월의 햇살이 뜨거웠다.

집을 나서기 전에 썬크림을 바르길 잘했다. 

한창 더울때 얼굴에 마스크자국이 생긴적이 있었는데 너무 웃겼다.

그 이후로 햇볕이 뜨거운날에는 썬크림을 발라주고있다.

 

트랙길이 끝나고 걷기 좋은 흙길로 이어진다.

회동수원지까지 1.3km. 이제 거의 다왔다.

 

걷기 좋은 산길을 설렁설렁 걷다 보면

 

어느새 회동수원지가 나타난다.

 

물이 빠진 바닥에는 쓰레기가 많았다.

 

먼발치에 갈맷길 7-2구간 마지막인증대가 보인다.

 

인증스탬프를 찍고 마무리했는데 인증대가 새롭게 바뀐 모양이다.

스탬프도 튼튼해졌고 잘 찍혔다.

오랜만에 갈맷길을 걸었는데 아직은 8월의 날씨가 많이 무더웠다.

걷기 좋은 가을날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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