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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갈맷길 3코스 3구간 절영해안산책로를 걷다.

by No Work 2022. 2. 12.

갈맷길 3코스 3구간은 흰여울문화마을거점센터에서 시작해 태종대를 거쳐서 아미르 공원까지 가는 코스다.

 

하지만..

 

지금은 중간에 공사로 인한 통제구간이 생겨서 태종대로 가지 못하고 중리해변에서 바로 아미르 공원까지 가는 아주 짧은 코스가 돼버렸다.

 

버스를 타고 부산보건고 정류장에 내렸다.

 

계단 아래로 내려가 왼쪽으로 가면 절영해안산책로 입구가 나온다.

 

주말이라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즐기러 나와있었다.

 

지난번에 걸었던 3코스 2구간 종점이자 3코스 3구간 출발점이다.

시작 인증 스탬프를 찍고 출발했다.

 

오토바이, 자전거는 진입금지로 안전하게 걸을 수 있었다.

 

영도 앞바다 풍경.

 

저 위쪽으로 올라가면 부산의 산토리니 😅

흰여울 문화마을인데 이번에는 충실히 갈맷길 코스만 걷기로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흰여울 해안 터널이 나온다.

입구가 포토존이라서 사진을 찍으려고 사람들이 줄을 서있었다.

 

터널 안에 있던 포토존

 

흰여울 해안 터널은 생각보다 길이가 무척 짧았다.

터널까지만 젊은 사람들이 많았고 그 후로는 한가로이 갈맷길을 걸어갔다.

 

제법 따가운 햇살에도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

 

자갈길을 따라서 걸어간다.

 

중리해변까지는 2km 남았다.

 

뭔가 좀 초라해 보였던 해녀촌의 모습.

그래도 해물에 술 한잔 하면 맛있을 것 같다.

 

대마도 전망대

 

망원경으로 대마도를 열심히 찾아보았지만 어떤 게 대마도인지 구분이 되지 않았다.

 

출렁다리 가기 전에 편의점? 과 화장실이 있다.

음료수로 목도 축이고 급한 볼일도 보고 가면 된다.

 

하나도 안 무서웠던 출렁다리를 건너서

 

계단을 한참 오르다 장미터널을 지나 서면

 

중리해변의 빨간 등대가 나타난다.

 

왜인지 습기 찬 카메라 렌즈..

 

중리해변 해양파출소 앞에 중간인증대가 보인다.

 

갈맷길 3코스 3구간 중간인증스템프를 찍었다.

원래는 여기서 태종대유원지 입구로 가야 되지만 공사로 인한 통제구간으로 우회길로 아미르 공원을 향해갔다.

 

길을 돌아서 태종대로 가는 방법도 있지만 오랜만에 걸어서 그런지 컨디션도 좋지 않고 해서 바로 종점인 아미르 공원으로 향했다.

 

GS25 편의점 방향으로 걸어간다.

 

세븐일레븐이 나오면 동삼 교회 방향으로 내려간다.

 

조금 내려가다 보면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보이고

 

갈맷길 3코스 3구간 종점인 아미르 공원이 나온다.

 

아미르 공원 앞 종점 인증대에서 마지막 스탬프를 찍고 마무리했다.

 

2020년 4월부터 시작한 갈맷길 걷기가 왜인지 아직 끝나지 않고 있다. 😁😂🤣

이제 4구간 정도가 남았는데 올해는 마무리할 수 있기를 바라며

 

한국해양수산연구원 버스정류소에서 186번 버스를 타고 영도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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