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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갈맷길 1코스1구간 임랑해수욕장에서 기장군청까지.

by No Work 2021. 9. 24.

 

갈맷길 여정의 첫 구간인 1코스 1구간을 걸었다.

임랑해수욕장에서 출발해 기장군청까지 걸어가는 길인데 거리는 약 12.2km, 4시간 정도 걸리는 코스다.

 

노포동 버스터미널에서 37번 버스를 타고 임랑해수욕장으로 향했다.

 

임랑삼거리에서 하차

 

장수물회 골목으로 바닷가 쪽으로 걸어갔다.

 

골목길을 벗어나자마자 바다가 나타났다.

 

갈맷길 1코스 1구간은 바다, 등대, 방파제의 연속이다.

 

임랑은 해운대나 광안리와는 다른 거친 모습의 바다였다.

 

갈맷길 1코스 1구간 시작인증대위치 / 임랑해수욕장 공용화장실 앞

 

시작 스탬프를 찍고 출발~

 

윤식당😁

 

갈맷길 이정표를 따라서 발걸음을 옮겼다.

 

도로를 따라서 걷다 보면

 

전망 좋은 카페들이 해안가를 따라 늘어서 있는 걸 볼 수 있다.

 

계속 이렇게 도로를 따라 가는 건가.. 좀 더 해변가로 걷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쯤

 

해변산책로로 안내하는 이정표가 나타났다.

 

바로 옆에서 넘실거리던 바다를 보며 걸었던 길.

 

방파제 넘어서까지 몰아치던 파도.

 

손에 잡힐 듯이 머리 위를 낮게 날았던 갈매기들.

 

칠암 붕장어 마을.

부산에서는 붕장어보다는 '아나고'가 더 친숙한 이름이다.

 

줄줄이 늘어선 붕장어 횟집들.

 

신평소공원에 도착했다.

 

한참 동안 바다를 바라보며 아무 생각도 떠오르지 않았다.

 

신평소공원의 상징 커다란 배 조형물.

 

신평소공원 주변 예쁜 카페들과 데이트하러 온 젊은 연인들.

 

동백항에서 본 빨간 등대와 하얀 등대.

 

도로를 따라서 걷다가

 

테크 길을 걷고

 

해동성취사를 지나서

 

이천리에 도착했다.

종착점인 기장군청까지는 6.8km 남았다.

 

토스트 가게 앞에서 만난 길고양이.

졸고 있다가 인기척에 잠이 깼다.

 

기장대게물류센터

오잉.😮 좀 저렴하게 대게를 구입할 수 있으려나..

 

이동항에 도착했다.

 

이동어촌계 기장특산물 판매장.

 

한국수산자원공단을 지나서

 

은성횟집 사잇길로 걸어갔다.

 

갈맷길 이정표가 없었으면 길을 잘못 든 것으로 오해할뻔한 좁다란길을 지나서

 

일광해수욕장에 도착했다.

 

갯마을을 그리워하는 해순

일광해수욕장 해변에 있던 해녀 소녀상.

왠지 외로워 보이는 모습이었다..

 

갈맷길 1코스 1구간 중간 인증대 위치 / 일광해수욕장 종합안내판 옆

 

중간 인증 스탬프를 찍고

 

이제는 해변을 빠져나와서 종점인 기장군청을 향해서 걸어간다.

 

도로가를 따라가다가 메가마트가 보이면 이제 거의 다 왔음.

 

기장체육관을 지나면

 

종점인 기장군청이 보인다.

 

갈맷길 1코스 1구간 종점 인증대 위치 / 기장군청 버스정류소 앞

 

종점 스탬프를 찍고 갈맷길 1코스 1구간을 마쳤다.

동해선 기장역에서 전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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