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맷길 1코스 2구간은 기장군청에서 달맞이길 문탠로드까지 21.4km의 제법 먼 거리를 걸어가는 코스로 소요시간은 대략 6시간 정도 예상된다.
동해선 기장역에 내려서 시작점인 기장군청으로 걸어갔다.
기장군청 버스정류장앞 도보인증대에서 시작인증스탬프를 찍고 출발했다.
갈맷길 이정표대로 한참 걸었는데 바로 기장군청 뒷쪽이었다.
특별한 볼거리도 없으니 기장군청 정문에서 바로 뒤로 올라와도 될것같다.
인도가 없는 도로를 따라서
죽성 드림세트장을 향해 걸어간다.
갈맷길 1코스 2구간 첫번째로 만나는 죽성항.
평화로운 어촌마을 그자체
해녀상이 반겨준다.
저 멀리 보이는 죽성 드림세트장.
언제나 사람들이 많이 찾는곳이다.
월전항을 지나 대변항으로~
여기서 봉대산을 넘어 대변항으로 가라고 이정표가 알려준다.
바다를 끼고 걷는 길이 있지만 인도가 없어서 위험하다고 생각해서 이쪽으로 안내하는 모양이다.
봉대산 등산로는 사람들이 다니지 않는지 산길이 우거진 풀숲으로 뒤덮혀있었다.
다음에 걷게된다면 바다길로 대변항으로 가보고싶다.
봉대산을 넘어 도착한 대변항
멸치떼를 형상화한 조형물
줄지어 늘어선 횟집들.
멸치회는 비리지않을까 하는마음에 한번도 먹어보지않았는데 먹어보고싶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
아나고회로 유명한 무진장횟집.
예전에 친구들과 맛있게 먹었던 생각이났다.
오시리아 해안산책로에 도착했다.
오랑대와 아난티코브, 힐튼호텔 앞으로 이어진 2km 남짓한 오시리아 해안산책로는 걷기에도 좋고 왕복4km코스로 가볍게 달리기를 해도 너무 좋을것같은 길이었다.
멋진 풍경을 보며 달리면 하나도 힘들지 않을것만 같았다.
절벽위의 오랑대.
일출명소로 유명한 오랑대는 옛날에 기장으로 유배온 친구를 만나러 온 다섯명의 친구들이 모여 술잔을 기울였다는 이야기가 있는곳이다.
이런곳에서 술을 마시면 취하지도 않을것같다.
아난티코브.
1층 카페에서 커피한잔 마시며 바다풍경을 즐겨보고 싶었다.
이제 해동용궁사까지 1km 남았다.
해동 용궁사 입구에 중간도보인증대가 있다.
인증스템프를 찍고
행운의 동전점.
남자라면 그냥 지나칠수없는 동전점. 😁
몇번 던져보았지만 노골이다.
바다에 둘러싸인 용궁사의 풍경이 멋있었다.
요즘은 별로 인기없을듯한 득남불.
그래도 한커플이 배를 정성스럽게 쓰다듬고 가는모습을 보았다.
용궁사를 벗어나 시랑대 방향으로 걸어간다.
기장팔경 시랑대.
한번도 본적이 없으니 보고 가기로했다.
시랑대에서 바라본 수평선.
시랑대를 나와서 산길로 송정해수욕장을 향해갔다.
느낌있던 공극, SAND 커피
역시 기장하면 미역이다.
한번 주문해서 먹어볼까싶다.
송정해수욕장에 도착했다.
청사포까지는 4.3km.
이제 종착점이 얼마 남지않았다.
언제부턴가 서핑의 메카가 되어버린 송정해수욕장.
수많은 서퍼들이 서핑을 즐기고 있다.
바다길을 따라서 걷다가
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우측으로 간다.
산을 넘어 달맞이고개로 간다.
제법 가파른 산길이 이어지고
여기서 왼쪽으로 가면 군부대가 나오고 오른쪽으로 가야 달맞이 고개길이다.
청사포에는 슬픈전설이 있었구나..
달맞이 은하수길을 따라 걸어갔다.
갈맷길 1코스 2구간 종점 스템프 인증대.
문텐로드 입구.
마지막 인증스템프를 찍고 갈맷길 1-2코스를 마무리했다.
청사포 모노레일 열차가 지나가는 모습이 보인다.
다음에 한번 타봐야지.
미포.문탠로드입구 정류소에서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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