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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건강

부산 갈맷길 8-2코스 도보인증대 위치

by No Work 2020. 6. 27.

갈맷길 8코스 2구간은 동천교(석대다리)에서 시작해 수영강을 따라서 민락교까지 걸어가는 코스다.

거리는 7km, 약 2시간이 소요되는 구간으로 갈맷길 코스 중에서 쉬운 코스에 속한다.

요즘 날씨가 갑자기 더워져서 쉬운코스를 선택해서 걸어 보기로 했다.

 

129-1번 버스를 타고 서금지구대 정류소에서 내렸다.

 

버스에서 내려서 조금만 걸어가면 '동천교'가 나오고 그아래 건너편 첫 번째 인증대가 보인다.

계단으로 동천교 아래로 내려갔다.

 

갈맷길 8코스 2구간 첫 번째 도보인증대 위치.

동천교 아래 

인증수첩에 8-2구간 첫 번째 스탬프를 찍고 출발한다.

 

동천교부터 다음 도착지 원동교까지 2.8km를 걸어가야 한다.

자전거도로와 걷기 좋은 길이 쭉 이어져있지만 그늘이 없어서 한낮의 태양을 피할 길이 없었다.

모자나 썬크림은 필수로 챙겨야겠다.

집에 돌아와서 보니 오른쪽 팔이 햇볕에 타서 빨개져있었다.

 

맑지 않은수영강 아래 새들이 뭔가를 가끔씩 쪼아대고 있었다.

바람이 불면 살짝 퀴퀴한 냄새가 느껴지는 수영강을 따라 걸어가는 것이 그리 상쾌하진 않았다.

갈맷길 8코스 2구간 중간 도보인증대 위치

과정교 아래

원동교를 지나서 과정교 아래에 두 번째 인증대가 위치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스탬프 분실로 도장을 못 찍고 인증사진을 남겼다.

 

바다가 가까워질수록 퀴퀴한 강물 냄새가 옅어지고 상쾌한 바다내음이 코끝을 스쳤다.

 

코로나 때문인지 센텀마리나의 오리배도 개점휴업상태로 덩그러니 떠있었다.

너머로 신세계백화점 센텀점이 보였다.

마지막 인증대는 민락교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데 이곳을 건너가려면 해강중학교 앞 횡단보도까지 걸어가서 건너야 한다.

둘러가는 거리가 꽤 멀지만 스탬프를 찍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

갈맷길 8코스 2구간 마지막 도보인증대 위치.

민락교

지난번 2코스 1구간을 마무리했던 민락교에서 마지막 도보인증 스탬프를 찍고 갈맷길 걷기를 마쳤다.

스탬프잉크가 모자른지 선명하게 찍히지 않았다.

 

운동거리는 대략 8km, 소요시간은 2시간 20분 정도로 갈맷길 지도에 나온 정보와 얼추 비슷하게 마무리했다.

트랭글어플을 이용해 운동기록을 남기고있다.

 

더위 때문에 약간의 어려움은 있었지만 가볍게 걷기 좋은 코스였다.

수영강이 지금보다 맑아져서 상쾌한 강바람을 맞으며 걸어갈 수 있으면 더 좋겠다.

출처 (주) 부산의 아름다운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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