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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

인간수업 오지수 가방 이스트팩 백팩

by No Work 2020. 7. 12.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인간수업'을 보다가 주인공 '오지수'가 분신처럼 매고 다니는 가방이 눈에 들어왔다.

 

꼬질꼬질한 가방이 묘하게 멋스러워 알아보니 추억의 '이스트팩'이었다.

이스트팩은 90년대 후반에 국민가방급으로 인기를 끌며 유행했던적이있었다.

말하자면 '인싸템'으로 '이스트팩' 아니면 '잔스포츠' 가방을 많이들 매고 다녔었다.

그 당시 물가를 생각하면 꽤나 비싼 가방이었다.

이스트팩은 1952년 미국에서 시작된 근본 있는 브랜드로 미군을 위한 백팩과 더플백을 생산하다가 1976년 지금의 형태인 일반용 팩백을 제작 판매하고 큰 성공을 거두게 된다.

주인공 오지수의 가방은 이스트팩 패디드파커 스웨이드 제품이었다.

가격은 165유로, 한국돈으로 약 22만 원 정도 된다.

Padded Pak'r® Suede Brownie

출처 eastpak.com

 

사이즈 : 40cm x 30cm x 18cm

용량 : 24L

소재 : 스웨이드

무게 : 850g

 

스웨이드 재질을 사용해서 살짝 고급스러운 느낌도 나고 괜찮아 보이지만 스웨이드 가방을 때 안타게 매고 다닐 자신은 없다.

아마 오지수의 가방처럼 금세 더러워질 것 같다. 😅

 

한 번도 이스트팩 가방이 예쁘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가만 보니 기본에 충실하고 클래식한 멋이 있는 것 같다.

패디드파커 기본 모델은 4만 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으니 가격대도 괜찮고 조만간 백팩 하나 구입해야겠다.

 

 

이미지 출처 :

넷플릭스 '인간수업'

Eastp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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