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래와 하이테크롤로지

농구로봇은 마이클 조던을 꿈꾸는가.

by No Work 2021. 8. 2.

2020 도쿄올림픽 미국과 프랑스의 농구경기 하프타임에 로봇이 등장했다.

일단 슛실력을 감상해보자.

 

바스켓볼 로봇 CUE 5

이름 CUE5 / 백넘버 95 / 키 209cm / 무게 91kg / 포지션 슈팅가드 / 출신 아이치현 토요타시

 

토요타 TES에서 2017년 첫 번째 버전을 개발하기 시작해서 도쿄올림픽에는 다섯번째 버전인 CUE5가 출전했다.

 

"아니 토요타 지금 전기차 개발하기에도 바쁜거 아니야?

농구로봇이나 만들때가 아닌것 같은데."

 

처음부터 토요타 본사차원의 프로젝트는 아니었고 사내봉사조직인 'Toyota Engineering Society' TES에서 '초보자가 AI개발에 도전해본다' 는 취지로 여가시간에 자발적으로 시작한 일이었다.

그러나 1세대 농구로봇 CUE이 공개되자 반응은 뜨거웠고 토요타 경영진은 흥미로운 프로젝트라고 생각해 계속해서 진행하기로 제안하며 본사차원의 공식적인 프로젝트가 되어버렸다.

2020년 일본 올스타전에서 슛을 날리는 CUE4 의 모습.

1세대는 무거운 발판위에 고정되어 움직일수없었지만 5세대 CUE는 스스로 이동해서 슛을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동영상에는 재미있는 댓글도 보인다. 😁

"자유계약선수인가? 그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몇몇 NBA 팀들을 알고 있습니다."

 

3세대 CUE는 '휴머노이드 로봇에 의한 최다 연속 농구 자유투 2020개'를 성공하고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리기도했다.

출처 global.toyota

 

인류의 로봇기술은 점점 빠르게 발전해가고있다.

알파고가 바둑에서 인간을 넘어섰듯이 언젠가 조던을 뛰어넘는 로봇 바스켓볼플레이어가 나올수도 있을까?

 출처 넷플릭스 라스트댄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