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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와 하이테크롤로지

인공지능이 만든 가짜얼굴을 3년안에 인간은 구별하지 못하게 된다.

by No Work 2019. 12. 8.

Generated Photos '100K Faces Project'

누가봐도 평범한 사람들의 얼굴사진이다.

하지만 이 얼굴들이 AI가 만들어낸 얼굴들이라는게 믿어지는가..

인공지능이 만들어낸 가짜라는 것을 알고 보고 있지만 실제 인물사진과

구별해 내라고 하면 도저히 할 수 없을것 같다.

 

제너레이티드 포토스 / Generated Photos 는  '100K Faces Project'라는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2년간 69명의 모델을 촬영한 29,000장의 사진을 바탕으로 인공지능이 가상의 인물사진을 만들어낸 것이다.

그리고 만들어낸 10만 개의 얼굴사진은 비상업적 용도로 누구라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하였다.

제너레이티드 포토스 홈페이지에서 구글드라이브로 공유중이다.

 

100,000 AI-Generated Faces – Free to Download!

Explore our free resource of 100k high-quality faces, each entirely generated by AI. Use them in your projects, mockups, or wherever — all for just a link back to us!

generated.photos

이렇게 가짜얼굴을 쉽게 구할수 있게 된다면 여러가지 문제가 있을 수 있겠다.

지금도 이미 인공지능을 이용한 딥페이크 (딥러닝Deep Learning 과 페이크Fake 의 합성어)기술로

만들어진 가짜 동영상이 문제가 되고있다.

어떤 사람이 하지도 않은 일을 가짜합성영상으로 만들어 유포시킨다면

한 사람의 인생은 송두리채 망가질 것이다.

 

가짜얼굴 만드는 기술이 앞으로 더욱 발전한다면

핸드폰 보안시스템으로 사용되는 얼굴 인식시스템 "페이스 아이디" 같은 것도

해킹이 가능하지 않을까?

물론 해킹기술이 발전할 수록 보안도 강화되겠지만서도 걱정이 되는것이 사실이다.

2019년 2월 워싱턴 대학의 제빈 웨스트 교수는 재미있는 웹사이트를 하나 만들었다.

which face is real? 어떤 얼굴이 진짜일까

 

Which Face is Real?

 

www.whichfaceisreal.com

사이트에 들어가면 두장의 얼굴사진이 나오고 어느것이 진짜 사람얼굴인지를 맞춰보는 게임을 할 수 있다.

물론 한장의 얼굴은 인공지능이 만들어 낸 얼굴이다.

참여한 사람의 평균60%가 진짜를 맞췄지만 게임을 반복해도 75%는 넘지 못했다고 한다.

한번 도전해 보시길. ^^

 

제빈 웨스트 교수는 

"새로운 기술이 등장했지만 대중이 그것을 인식하지 못할 때가 위험한 시기이다.

관련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서 앞으로 3년 안에 가짜 이미지를 인간이 구별하지 못할 것이다."

라고 예측했다.

인공지능의 발전은 과연 우리에게 행복한 미래를 가져다 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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