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개봉한 영화 백투더퓨처2에서는 날으는 호버보드(Hover board)가 등장한다.
날으는 보드를 타고 악당들을 물리치는 마이클 j 폭스가 어찌나 멋지던지.
하지만 영화속 배경은 2015년도인데 정작 2015년도에는 날으는보드 비슷한 것도 나오지 않았다..
그런데 2019년 8월 4일 프랑스 출신 프랑키 자파타 Franky Zapata 라는 남자가
영화속 호버보드와 모양은 다르지만 직접 개발한 플라이보드를 이용해
영불해협 22마일 (약 35km) 비행에 성공했다.
프랑스 북부해안 파스칼 레 Pas de Calais 지역 상가테 Sangatte 에서 출발해서
22분만에 영국 세인트 마가렛 해변 St. Margaret's Bay 에 도착한 것이다.
1978년생으로 프랑스 마르세유 출신인 프랑키 자파타는
Zapata racing team 이라는 제트스키 팀을 이끌고 있고
세계 제트스키 챔피언쉽에서 여러차례 우승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제트스키를 활용한 놀이기구인 플라이보드의 개발자 이기도 하다.
플라이보드에어는 5개의 소형 제트엔진을 탑재하고 있고
최대중량 100kg
속도는 160~170km/h
등유가 담긴 백팩은 최대 10분을 날아갈 수 있다.
그래서 이번횡단을 할 때 중간지점에 있던 선박에서 한번 연료를 보충하고 다시 출발했다.
사실 이번이 두번째 시도인데
7월 25일 첫번째 시도에서는 급유를 하려고 배에 착륙하려고 시도하다가 바다에 빠졌다.
프랭키 자파타가 영국 도버의 세인트 마가렛 해변에 도착하고 있다.
향후 그의 계획은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만들 계획이라고 한다.
프랑스 정부는 군사적 활용성을 염두해 두고 프랭키 자파타에게 130만유료를 투자했다.
프랑키 자파타는 이 플라이보드가 "일요일 아침에 빵집에 가기 위해 만들어진 기구는 아니다."
라고 말했다.
그 뜻은 엄청나게 컨트롤하기 어렵다는 말일거다.
빠른 속도로 날으는 조그만 원반위에서 넘어지지 않을 균형감, 바람의 저항을 이겨낼 튼튼한 하체
등 일반인이 현재의 플라이보드를 이용하기는 불가능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아마도 고도의 훈련을 받은 특수부대원들의 정찰용 또는 침투용 군사적 장비로 이용되지 않을까..
머지않은 미래에 대중적인 이동수단으로 이용될 날을 기다려본다.
Zapata™
Le Nouvelliste - EVENT - Demonstrating at the Sion Air Show, with its 20 kg Flyboard Air, Frank Zapata imagined the smallest flying machine in the world. "Look dad, the gentleman is flying without wings!" , Laughs, this kid on seeing Franky Zapata evolve o
www.zapat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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