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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와 하이테크롤로지

볼보 전기차 자율주행 운송 테스트를 시작한다.

by No Work 2019. 12. 11.

볼보의 전기차 베라 Vera 는 러시아어로 믿음을 뜻하는 단어라고 한다.

자율주행을 믿고 맡기라는 볼보의 큰뜻으로 지어진 이름인 것 같다.

하지만, 아직은 자율주행은 웬지 불안한 느낌이 든다.

지난 3월 미국 플로리다에서 테슬라 모델 3의 자동 주행 기능인 오토파일럿 오류로 추정되는 사망사고도 있었다.

 

미국 자동차공학회 기준에 따르면 현재 자율주행차는 어느 정도 단계까지 발전했다고 봐야 할까.

출처 HMG 저널

2019년 6월 볼보와 물류회사 DFDS사는 협업을 진행했다.

자율주행 물류운송시스템 구축의 테스트 플랜으로

"DFDS 물류센터에서 스웨덴 예테보리 (Gothenburg)의 APM 항구 터미널로

베라를 이용해 컨테이너를 옮기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

 

APM Terminals 는 전 세계 76개 포트의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포트 서비스 및 컨테이너 터미널 솔루션 제공업체고

DFDS는 유럽과 터키에서 페리 및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코펜하겐에 본사를 두고 있다.

출처 youtube.com/VolvoTrucks

볼보의 자율주행 전기트럭 베라 (Volvo vera truck) 는 운전석이 없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운송 통제 센터(Transport control centre)에 연결되는 시스템으로 작동된다고 한다.

센티미터 이내의 단위로 차량의 위치를 파악하고 상황을 분석한다고 하는데

얼마나 정교하게 모니터링하고 신속하게 제어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겠다.

현재는 테스트 단계로 속도는 시속 40km로 제한되고 있다.

출처 youtube.com/VolvoTrucks

"소음이 적고 배기가스 배출이 없는 자율 운송은 물류의 미래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즈니스이고

사회와 모두에 이익이 될 것입니다."

라고 볼보트럭의 자율 솔루션 담당 부사장 (Mikael Karlsson)이 말했다고 했는데

물론 친환경적이고 좋지만 모두에게 이익은 아니지..

 

인간이 필요 없는 4단계 이상의 자율주행 기술로 물류시스템이 완벽히 구축된다면

수많은 사람들의 직업을 빼앗아 갈 것이 분명하다.

과연 미래에 인간은 무슨 일을 하고 먹고살 수 있을까..

완전 자율주행의 날이 머지않았다.

 

볼보 전기트럭 베라Vera 가 천천히 조심스럽게 컨테이너를 운반하고 있다.

출처 youtube.com/VolvoTru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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